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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구를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다...
예전에 같이 인터넷 인형 회사 차리자며... 장난으로 둘이 동업한다며 악수하면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컴을 재정비하면서 지워졌나보다... 훈련소 갈때 디카라도 가져가서 사진이나 찍을껄 그랬나보다... 그래서 어렵게 한장을 찾았는데... 그닥 맘에 들진 않지만... ^^ ![]() 내가 컴에 보관하고 있는 사진들을 보아하니... 태한님 사진도 많고... 우리 놈 패밀리들과 찍은 사진들도 많고... 씨들과 찍은 사진도 많고... 모형사진...기타등등... 많은데... 우리 가족들과 찍은 사진은 한개도 없다... 충구가 군대를 가니깐 갑자기 가족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ㅡㅡ; 오늘 충구 옷이 왔다... 박스 겉에 써져있는 충구의 못생긴 글씨가 어찌나 친근하게 느껴지던지... 충구 군대가기 전에 맛있는거라도 사줄껄... 나 노느라고... 시간 못내고... 나 먹느라고... 돈 없어 못사주고... 정말 아쉽고 미안하다... 알바비라도 일찍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요즘에는 맛있는거 먹는것도 미안해서 못먹겠다... 원래 충구가 뭐든 잘 먹으니깐 괜찮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뭐 사먹을때 정말 미안하다... 걱정도 되고... 오늘은 콜라 먹는 것도 어찌나 미안하던지... 덩건 오빠가 예전에 고참이 바나나우유 사줬을때 껍질까지 햝아 먹었다고 그랬는데... 충구가 콜라 킬러였었는데... 군대가기전 마지막 주일날 피자헛에서 무슨 이상한 피자 먹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먹지 말자고 했는데... 계속 그게 생각난다... 그냥 그거 먹을껄... 100일 휴가 나오면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거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쩐다... 학원 알바도 짤렸는데... ㅜㅜ 그래도 그때까지 무슨 수가 날께야... 아직 간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곧 적응이 되겠지... 키도 커서 편안히 잠이나 자려나... 그래도 요즘에 따뜻해서 다행이다.. 거기는 그래도 추울지 모르지만... 오늘 옷이 와서 많이 생각나나 보다... 첫휴가가 나올때까진... 맛있는거 먹을때마다 충구가 생각나겠지... 조심히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항상 기도해줘야지~~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그거 뿐이니깐... ^^* 편지도 써주고... ^^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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